플라이퀘스트는 2일 SNS을 통해 '프린스' 이채환과의 결별을 공식 발표했다. 지난 해 리브 샌드박스를 떠나 플라이퀘스트에 합류한 이채환은 LCS 스프링서 돌풍을 일으켰다.
팀을 정규시즌 2위로 이끈 이채환은 플레이오프서 골든 가디언스에게 패해 결승에는 가지 못했지만, 가능성을 보여줬다. 하지만 이채환은 팀이 서머 시즌 초반부터 연패를 이어가며 힘을 쓰지 못했다. 6승 12패로 10개 팀 중에 9위에 그치면서 시즌을 마무리 했다.
'파파스미시' 크리스 스미스 CEO는 "우리는 '프린스'와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라며 "다음 스탭에서 행운이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빅라' 이대광, '프린스' 이채환과 결별한 플라이퀘스트에는 '임팩트' 정언영, '스피카' 루밍이, '벌칸' 필립 라플레임이 남게 됐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