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혁은 5일 GQ코리아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 영상에서 랄프로렌과의 협업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상혁은 본인의 닉네임이 새겨진 랄프로렌의 양복을 입은 모습을 선보였으며, 롤드컵을 앞둔 각오를 밝히는 짧은 인터뷰 역시 진행했다.
본인의 가장 큰 가치가 '스포츠맨십'이라고 밝힌 이상혁은 "열정 있게 경기에 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스포츠맨십이 가지고 있는 로열티에 맞게 행동하려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벌써 8번째 롤드컵에 나서는 이상혁이지만 이번 롤드컵은 그에게 특별한 경험이 될 전망이다. 고국에서 펼쳐지는 롤드컵에 출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이다. 이상혁은 "제가 한국에서 열리는 롤드컵을 이번에 처음 출전하게 됐다"면서 "한국은 저의 홈이다. 그 것만으로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축구의 메시나 농구의 조던처럼 종목의 상징이 된 이상혁은 앞으로도 본인의 타이틀을 지키겠다는 다짐 역시 내놨다. 그는 "저를 'GOAT'(Greatest of All Time)'이라고 불러주신다. 앞으로도 이 타이틀을 지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말로 인터뷰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이상혁이 소속된 T1은 스프링 시즌과 서머 시즌 모두 결승 진출에 성공하며 LCK의 2번 시드로 롤드컵에 출전한다. 이상혁이 롤드컵을 들어올리면 통산 4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리게 된다.
허탁 기자 (taylor@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