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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G] 경기, 연속 우승 노리던 부산 꺾고 10월 리그 우승 차지

사진=한국e스포츠협회.
사진=한국e스포츠협회.
경기도가 연속 우승을 노리던 부산광역시를 꺾고 대통령배 KeG 리그 오브 레전드(LoL) 10월 리그서 정상에 올랐다.

한화생명e스포츠 아카데미인 경기는 15일 오후 강남구 역삼동 오즈 PC카페 신논현역점에서 벌어진 대통령배 KeG LoL 10월 리그 결승전서 젠지 스콜라스의 부산에 3대1로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부산에 1세트를 내준 경기는 2세트 초반 인베이드 싸움서 2킬을 기록했고, 강가에서도 상대 병력을 잡았다. 징크스의 로켓에 전령을 스틸당한 경기는 경기 22분 부산의 박솔범의 트리스타나와 박동현의 뽀삐를 처치한 뒤 바론 버프를 두르는 데 성공했다. 경기 23분 탑에서도 상대 병력을 잡은 경기는 경기 24분 미드 한 타 싸움서 에이스를 띄우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경기는 3세트 초반 심수현의 피오라가 문익현의 제이스를 솔로 킬로 따냈다. 이어진 전투서도 제이스를 잡은 경기는 바텀 전투서 2명이 죽었지만 곧바로 미드 전투서 이득을 챙겼다.

경기 13분 제이스에게 5데스를 안긴 경기는 드래곤 3스택을 쌓았다. 탑에서 라인 정리하던 박솔범의 럼블을 정리한 경기는 경기 24분 바텀서 제이스를 다시 제압했다. 경기는 부산에게 드래곤 영혼과 장로 드래곤을 내주며 위기를 맞았으나, 경기 41분 피오라가 부산의 탑 건물을 정리했고 그대로 들어가 쌍둥이 포탑과 넥서스를 밀어내며 2대1로 앞서 나갔다.

경기는 4세트서도 초반 전략이 성공했다. 바텀 정글로 인베이드를 들어오던 부산의 2명을 잡은 경기는 바텀 다이브를 시도해 김진영의 카이사를 끊었다. 경기 12분 바텀 전투서 이준민의 칼리스타가 트리플 킬을 기록한 경기는 골드 격차를 1만으로 벌리며 승기를 굳혔다.

경기는 경기 24분 탑 정글에 있던 박동현의 그레이브즈를 잡았다. 경기는 바론 근처에서 벌어진 싸움서 부산 병력을 초토화시켰다. 결국 경기는 여유있게 상대 본진으로 들어가 주요 건물을 파괴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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