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RG는 20일 서울 강서구 KBS아레나에서 열린 2023 LoL 월드 챔피언십 스위스 스테이지 2일 차 팀 리퀴드와의 경기에서 31분 만에 승리했다. 전 날 무기력하게 패배했던 NRG는 이 날 내전에서 전 라인 모두 주도권을 잡는 깔끔한 경기력으로 승리하면서, 적어도 북미 팀들 간의 대결에서는 본인들의 강점이 있음을 입증해냈다.
경기 시작 3분 만에 미드에서 '팔라폭스' 크리스티안 팔라폭스의 오리아나가 신드라를 상대로 솔로킬을 내면서 기세를 잡았다. 곧이어 탑에서도 '컨트랙츠' 후안 가르시아의 세주아니가 갱킹을 성공시키면서 추가 킬을 따냈다. 전령 교전에서도 NRG가 먼저 전령을 챙긴 뒤 깊숙히 들어온 상대를 제압해내며 2킬을 추가했다. 거기에 결정타로 미드에서 갱킹으로 신드라를 한 번 더 잡아낸 뒤 전령까지 미드에 활용하면서 골드 격차를 12분 만에 3천 가까이 벌렸다.
허탁 기자 (taylor@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