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우가 만난 사람] GAM CEO 'TK'가 꿈꾸는 미래...'e스포츠-음악-패션 융합'](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103011421806546b91e133c1f61742314.jpg&nmt=27)
VCS 팀의 활약과 함께 주목받은 인물이 있다. 그는 GAM e스포츠 대표인 앤서니 응우옌이다. 'TK'로 불리는 그는 GAM e스포츠가 롤드컵 스위스 스테이지서 팀 리퀴드를 꺾자 BSI(백 스테이지 인터뷰)에 난입해 팀 선수들을 응원하기도 했고, 각종 세리머니를 펼치며 팬들에게 환호성을 받았다.
'TK'는 롤드컵 스위스 스테이지 현장에서 만난 자리서 "VCS를 대표해서 롤드컵에 다시 참가할 수 있다는 게 정말 영광이고 기분 좋다"라며 "우리와 같이 온 팀 웨일스의 경우 정말 좋은 전투력을 보여줬기에 저희로선 많은 영감을 얻었다. 사실 현재 좋은 출발은 아니지만 기분이 나쁘지 않은 게 모든 LCK 팀들도 저희를 격하게 환영을 해줬기 때문이다. 젠지e스포츠와 T1 사옥에도 가봤다. 그냥 롤드컵에 참가하는 것만으로도 정말 큰 기쁨이다"며 롤드컵을 치른 소감을 전했다.
'리바이' 병장이라고 불리는 레꽝주이가 속한 GAM e스포츠는 VCS 9회 우승을 차지한 팀이며 전신인 기가바이트 마린즈는 2017년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서 깜짝 돌풍을 일으키며 베트남 리그가 독립 리그로 분리되는데 기여했다. 언론 보도를 보면 NRG 아시아에서 인수해서 공동 CEO를 맡았다는 이야기만 나왔을 뿐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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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e스포츠 분위기도 궁금했다. 최근 OK 저축은행 브리온 '모건' 박루한이 베트남에서 가장 인기있는 e스포츠 선수라는 이야기는 많은 이를 놀라게 했다.
이에 대해 'TK'는 "(베트남) 팬들은 베트남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그러다보니 국제 대회에 참가하는 거만으로도 많은 응원을 받고 있다"며 "LCK, LPL, LEC 팀을 상대로 경쟁한다는 자체만으로도 정말 영광이다. 더불어 팀 웨일스와 플레이-인 최종전을 롤파크에서 할 수 있어서 엄청 자랑스러웠다. 스위스 스테이지 첫 경기서 젠지e스포츠를 만났는데 강팀을 상대로 우리의 한계를 테스트해 보고 싶었다. 경기를 통해 좀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거 같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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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