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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 e스포츠 최고 명장' 김정균 감독, 친정팀 T1으로 복귀

(cr:@一村那点事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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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 e스포츠 역사상 최고의 명장으로 평가받는 '꼬마' 김정균 감독이 T1으로 복귀한다.

T1은 21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김정균 감독의 복귀 소식을 알렸다. 김정균 감독은 2013시즌부터 코치로 활약하며 감독까지 맡아 2019 시즌까지 T1에 몸을 담았다. 그 기간 T1은 8번의 LCK 우승과 2번의 MSI 우승, 3번의 롤드컵 우승을 차지하며 LoL e스포츠 최고의 명문 게임단으로 자리 잡았다.

김정균 감독은 많은 이가 인정하는 LoL 씬 최고의 명장이다. 스타테일 소속으로 LCK 초창기 선수로 활약했던 김 감독은 2012년 연말 SK텔레콤 T1 2팀의 코치로 입단하며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그리고 '페이커' 이상혁을 직접 뽑으며 팀을 구성했고, 2013 롤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이후에도 T1에서 2015년, 2016년 롤드컵 2연패를 이끌었고, 2018 시즌부터는 코치에서 감독으로 승격해 팀을 지도했다. 이후 LPL과 담원 기아를 거친 그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LoL 국가대표 사령탑을 맡으며 금메달을 가져오기도 했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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