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이 24일 공식 채널을 통해 최현준 영입 소식을 알렸다. 올 시즌 활약한 '킹겐' 황성훈과 결별한 한화생명은 새로운 탑 라이너로 최현준을 영입하면서 새로운 시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LCK 스프링과 서머를 우승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낸 최현준은 한화생명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간다.
최현준은 그리핀 소속으로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LCK 무대에 모습을 보였다. 이듬해인 2020년 디알엑스로 팀을 옮겨 계속해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였고, kt 롤스터를 거치며 리그를 대표하는 탑으로 거듭났다. 그리고 2022년부터 젠지에서 2년간 활약하며 팀의 '쓰리핏'을 돕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친 바 있다.
한편 올해 롤드컵 진출에 실패한 한화생명은 본격적인 스토브리그 시작 전부터 '바이퍼' 박도현과의 재계약에 성공했고, 연이어 미드라이너 '제카' 김건우도 붙잡았다. 이어 '딜라이트' 유환중, 최현준까지 영입하면서 로스터 완성에 정글 단 한 포지션만을 남겨두게 됐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