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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뭉친 22 월즈 우승 주역…'데프트'-'표식', kt서 재회

사진=공식 영상 캡처.
사진=공식 영상 캡처.
kt 롤스터가 디알엑스의 2022 월즈 우승을 이끌었던 '데프트' 김혁규와 '표식' 홍창현을 품었다. 두 선수는 2년 만에 한 팀에서 다시 호흡을 맞추게 됐다.

kt가 25일 공식 채널을 통해 김혁규와 홍창현의 영입을 발표했다. 2017년, 2018년 2년간 kt에서 활약한 바 있는 김혁규는 다시 한번 kt로 복귀하게 됐다. 올해 디알엑스를 떠나 팀 리퀴드로 이적하며 북미 LCS를 누볐던 홍창현은 kt에 입단하며 LCK로 복귀하게 됐다.

kt가 공개한 공식 영상에서 김혁규는 "마지막에 막내로 활동했는데, 맏형으로 돌아오게 돼서 의미가 색다르다"며 복귀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여러 제안을 고려했을 때 가장 열심히 할 수 있는 팀이 어딜까 생각했는데 그게 kt였다"고 입단 이유도 함께 전했다.

이어서 김혁규는 "제가 프로를 하면서 성적을 떠나서 가장 열심히 했고, 만족했던 시즌이 19년도 킹존 때 '히라이' 강동훈 감독님과 같이했을 때다"라며 "또 만족할 만한 결과를 낼 수 있을 것 같아서 선택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그러면서 "우승을 하지 못할 것 같았으면 오지 않았다.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각오를 다졌다.

마찬가지로 영상을 통해 인사를 전한 홍창현은 "kt는 제가 프로하기 전에도 계속 kt였던 것으로 알고 있다. 역사가 깊은 팀에 와서 기쁘다"고 kt에 입단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서 "게임을 재밌게 만들어 줄 자신이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리고 다시 한번 함께한 김혁규와의 재회에 대해 기쁨을 보인 홍창현은 "스프링은 플레이오프권만 들어가도 만족한다. 서머를 위해 스프링 때 많이 얻는 게 목표다. 서머 목표는 무조건 우승이다"고 힘줘 말했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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