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1일 공식 SNS를 통해 최승킨 코치와의 재계약, 그리고 임혜성 코치와 김무성 코치의 영입 소식을 알렸다. '빠른별' 정민성 코치가 떠난 빈자리를 새로운 두 명의 코치로 채우게 된 kt는 기존 '히라이' 강동훈 감독과 최승민 코치에 더해 임혜성-김무성으로 이뤄진 코치진으로 2024 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임혜성 코치는 2013년 제닉스 스톰 소속으로 프로게이머로 데뷔했다. 그리고 이듬해 선수 은퇴 후 기자로 활동하면서 이름을 알리기도 했다. 이후 2017년 진에어 그린윙즈에 입단하며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2018년에는 아프리카 프릭스로 적을 옮겨 팀의 LoL 월드 챔피언십 진출을 도운 바 있다.
이후 쑤닝, 샌드박스 게이밍, T1, 농심 레드포스 등을 거치면서 지도자 생활을 이어갔고, 올해 스프링 시즌 이후부터는 LPL의 로열 네버 기브 업(RNG)에서 코치로 활동했다.
임 코치와 함께 kt에 합류한 김무성 코치는 2020 시즌 디알엑스 소속으로 코치 커리어를 시작했다. 지난해부터는 잰지e스포츠에 합류했고, 2022 시즌 한 번의 LCK 우승, 올해 두 번의 LCK 우승 등 팀의 '쓰리핏'을 도왔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