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알엑스는 1일 유튜브를 통해 '카터' 최병훈 단장과의 결별을 공식 발표했다. 2008년 SK텔레콤 T1 코치로 합류한 최병훈 단장은 SK텔레콤에서 스페셜 포스, 리그 오브 레전드(LoL) 등 코칭스태프로 활동했다.
SK텔레콤 코칭스태프로서 LCK 6회,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스(IEM) 2회 등 팀의 전성기를 함께한 최병훈 단장은 2022년 12월 디알엑스에 합류해 3년 동안 팀을 이끌었고 지난해에는 LoL 월드 챔피언십 우승을 경험했다.
최병훈 단장은 데일리e스포츠와의 전화 통화서 "디알엑스에 있으면서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많은 분이 응원해 줘서 감사했다"며 "짧게 휴식을 취한 뒤 다른 일을 찾아볼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