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은 11일 공식 SNS를 통해 'GBM' 이창석이 다음 시즌 T1 아카데미 팀을 이끈다고 발표했다.
'갱맘'이라는 닉네임으로 널리 알려진 'GBM" 이창석은 지난 2013년 CJ 엔투스 프로스트 팀의 미드라이너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진에어에서 LCK 생활을 이어가면서 특유의 방어적인 라인전 능력과 성장 능력으로 팀의 에이스 역할을 수행했다. 이후 NRG와 팀 바이탈리티, 슈퍼매시브 e스포츠 등 해외에서 프로 생활을 이어간 이창석은 2019년 그리핀 팀의 코치로 합류하면서 코칭 스태프로써의 경력을 시작했다. 2020 시즌은 과거 본인이 속했던 슈퍼매시브의 코치로 활동한 이창석은 2021년 T1의 스트리머로 계약하면서 T1과의 인연을 맺었다. 이후 2022년 3월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복무를 시작해 얼마 전 군 복무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T1 아카데미는 지난 시즌 8위로 시즌을 마감하면서 T1이라는 팀에 걸맞지 않은 성적을 냈다. 시즌 종료 직후 기존 멤버던 '포레스트' 이현서, '나이스' 이찬혁, '바우트' 한진솔과의 계약을 종료한 T1 아카데미는 한화생명 출신의 정글러 '구원' 구관모를 영입하는 등 리빌딩을 이어가고 있다.
허탁 기자 (taylor@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