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SG 탈론은 18일 SNS을 통해 원거리 딜러 '베티' 루위훙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최근 탑 라이너 '아치' 황상치, '메이플' 황이탕과 재계약을 발표했던 PSG 탈론은 비어 있던 원거리 딜러 자리를 메우는 데 성공했다. PSG 탈론은 정글러 '준지아' 위쥔자, '우디' 린홍위와도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5년 플래시 울브즈 2군에서 데뷔한 '베티'는 '소드아트' 후숴제와 함께 팀의 바텀 라인을 책임지며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IEM) 시즌11 월드 챔피언십, LMS 5회 우승을 차지했다. 2019시즌을 앞두고 팀을 떠난 '베티'는 LPL로 이동해 로얄 네버 기브 업(RNG)과 로그 워리어스, 애니원즈 레전드 등에서 활동했지만, 인상깊은 성적은 내지 못했다.

더불어 플래시 울브즈의 전성기를 함께했던 '카사' 훙하오쉬안과 '소드아트'도 CTBC 플라잉 오이스터 입단이 사실상 확정된 상황이라 LMS의 전성기를 이끈 플래시 울브즈의 전 멤버들은 돌고 돌아 PCS에서 적으로 만나게 됐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