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의 관계자는 데일리e스포츠에 2024 LCK 스프링부터 함예진 아나운서가 합류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연합뉴스TV서 활동 중인 함예진 아나운서는 2023시즌을 앞두고 배혜지 아나운서와 함께 LCK에 합류해 활동했으나 1년 만에 떠나게 됐다.
함예진 아나운서의 LCK 하차 이야기는 LCK 어워드가 열린 지난해 12월 말부터 나오기 시작했다. 함 아나운서는 LCK 어워드도 참석했지만 진행 등 방송에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더불어 최근 LCK SNS을 통해 공개된 신년 인사 영상 때도 함 아나운서는 나오지 않았다.
관계자들은 함 아나운서가 LCK 서머가 끝난 뒤 하차하려고 했으나 주위 권유로 인해 LoL 월드 챔피언십까지 마무리한 뒤 결별했다고 한다.
일부 관계자는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가 '샥즈' 에퓨 데포얼테레(현재는 프리랜서로 활동 중)처럼 LCK 전속 아나운서를 뽑을 준비를 하고 있다고 했지만 사실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아나운서 쪽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까지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는 LCK 아나운서 모집 공고를 내지 않았다고 한다.
오는 17일 개막하는 LCK 스프링은 윤수빈, 배혜지 아나운서 2인 체제로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