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고쿠 게이밍은 6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2024시즌 LJL 로스터 행사를 진행, 6인 로스터를 공개했다. 지난해 뛰었던 '제트' 배호영과 재계약을 체결한 센고쿠 게이밍은 나머지 4자리는 새로운 인물로 채웠다.
로스터 중 눈길을 끄는 선수는 정글러로 들어온 '엘림' 최엘림과 '제트' 배호영이다. 지난 2018년 KeG서 서울 대표로 출전해 우승을 차지했던 두 사람은 센고쿠 게이밍서 재회했다.(나머지 3명은 '도란' 최현준, '구마유시' 이민형, '팝' 하민욱이었다)
T1 유망주로 활동했던 최엘림은 아프리카 프릭스(현 광동 프릭스)를 거쳐 지난해에는 라틴 아메리카(LLA) 팀은 팀 에이스에서 뛰었다.
센고쿠 게이밍은 최엘림과 배호영과 함께 자국 선수 중 최고의 탑 라이너 유망주로 평가받는 '키나츠' 에노모토 유토(전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게이밍)을 영입했고, 버닝 코어에서 뛰던 원거리 딜러 '유히' 나카니시 유히와 데토네이션 포커스 미(FM)의 전성기를 함께했던 서포터 '갱' 양광우를 데리고 왔다.
6번째 멤버는 펜넬 아카데미서 뛰었던 미드 라이너 '카쿤' 노모토 카몬으로 확정했다. 센고쿠 게이밍은 감독은 '갱'의 친형이자 데토네이션FM, 광동 프릭스 등에서 활동했던 '양' 양광표, 코치는 지난해까지 팀에서 뛰었던 '파즈' 사사키 시로우, '유토리모야시(이후 '모야시'로 소환사명 변경)' 노구치 유타를 코치로 영입하며 코칭스태프 구성을 마쳤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