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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포터' 오른, '베릴' 선택으로 581일 만에 LCK 등장

kt 롤스터 '베릴' 조건희.
kt 롤스터 '베릴' 조건희.
kt 롤스터의 '베릴' 조건희가 오른 서포터를 선뵀다. 오른이 서포터로 LCK 무대에 모습을 보인 것은 581일 만의 일이다.

kt가 24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LCK아레나에서 열린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스프링 1라운드서 광동 프릭스를 맞아 오른 서포터를 꺼내 들었다. LCK서 마지막으로 서포터 오른을 활용했던 이는 '라이프' 김정민이었다. 당시 김정민은 kt 소속으로 2022 LCK 서머 브리온을 상대하며 오른 서포터를 사용했고 팀 승리를 도왔다.

오른 서포터는 최근 평가가 올라온 세나의 파트너로 떠오르고 있다. 실제로 이날 경기에 앞서 열린 LCK CL 경기에서도 OK저축은행 브리온의 바텀 듀오가 세나-오른 조합을 꺼내 활약한 바 있다. 581일 전 LCK에 모습을 보였을 당시에도 오른 서포터는 세나와 함께 조합됐다.
오른 서포터를 두고 '꼬꼬' 고수진 해설은 "세나와 함께 다니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하다"고 긍정적으로 평했다. '클템' 이현우 해설 역시 "무난하게 갔을 때 밸류나 안정감이 좋다"고 설명했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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