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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민 코프, 길었던 LEC 윈터 7연패 탈출

사진=라이엇 게임즈.
사진=라이엇 게임즈.
올 시즌부터 LEC에서 활동 중인 카민 코프가 길었던 연패서 벗어났다.

카민 코프는 29일(한국시각) 독일 베를린 라이엇 게임즈 아레나에서 벌어진 2024 LEC 윈터 3주 차 경기서 SK게이밍을 제압했다. 개막 이후 7연패를 기록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이 좌절된 카민 코프는 늦은 첫 승을 신고했다.

프랑스 유명 스트리머인 카멜 케비르가 운영하고 있는 카민 코프는 프랑스 지역 리그인 LFL(La Ligue Française) 2회, EU 마스터즈(현 EMEA 마스터즈) 4회 우승을 차지한 팀. LEC 윈터 첫 주 최고 시청자 수를 기록할 정도로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2024시즌을 앞두고 아스트랄리스의 시드권을 구입해 LEC에 합류한 카민 코프는 샌드박스 게이밍(현 피어엑스) 감독으로 활동했던 '야마토캐논' 야콥 멥디, '보' 저우양보, '업셋' 엘리아스 립, '타르가마스' 라파엘 크라비 등을 영입했으나 LEC 팀 중 유일하게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경기 초반 '카보샤' 루카 시몽메슬레의 럼블과 '보'의 신짜오 활약으로 앞서 나간 카민 코프는 경기 22분 바론 전투서도 이득을 챙겼다. 경기 26분 바텀 전투서도 SK게이밍을 압도한 카민 코프는 상대 쌍둥이 포탑과 넥서스를 파괴하며 첫 승을 신고했다.

'카보샤' 시몽메슬레는 "매우 실망스러운 스플릿에도 불구하고 승리할 수 있었던 건 우리가 지금까지 보여준 거보다 훨씬 더 나은 팀이라는 걸 알기 때문이다"라며 "카민 코프는 항상 좌절을 딛고 일어설 수 있었고 올바른 교훈을 얻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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