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혁은 1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에서 열린 2024 LCK 스프링 3주차 디알엑스와의 경기서 2대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하면서 이상혁은 LCK 통산 600세터 승리란 대기록을 작성했다. 디알엑스를 상대로 이미 59승을 따낸 바 있었던 이상혁은 오늘 경기서 승리하면서 디알엑스를 상대로 61번째 승리를 추가하기도 했다. 600번째 승리를 거둔 챔피언은 니코.
이 기간 동안 이상혁이 가장 많은 승리를 따낸 챔피언은 82승을 따낸 아지르다. 이어 37승을 거둔 르블랑과 35승을 거둔 코르키가 2,3번째로 이상혁이 가장 많이 활용한 챔피언이었다. 아지르의 경우 119경기나 되는 경기를 치르면서 승률을 68.9%로 유지해내는 기염을 토했다. 한때 전승 카드기도 했던 르블랑 역시 40경기가 넘는 게임을 치렀음에도 여전히 80%가 넘는 고승률을 자랑하고 있다.
한편 이상혁은 본인의 LCK 통산 3000번째 킬 역시 앞두고 있다. 이날 경기 전까지 2991킬을 기록 중이던 이상혁은 이날 1세트 오리아나로 2킬, 2세트 니코로 3킬을 따내면서 3000킬까지 단 4킬을 남겨뒀다.
허탁 기자 (taylor@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