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은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진동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4 LCK 스프링 6주 차 피어엑스와의 2라운드서 2대1로 역전승을 거뒀다. 3연승을 질주한 한화생명은 시즌 9승 2패(+12)를 기록했다. 반면 피어엑스는 7연패 늪에 빠졌다. 시즌 3승 9패(-12).
3세트서 바루스로 POG를 받은 '바이퍼' 박도현은 "오랜만에 다시 경기했는데 승리로 마무리해서 좋다. 보완해야 할 점은 보완해야 할 거 같다"라며 "(오늘 사용한 바루스에 대한 평가에는) 바루스는 무난하고 선 픽하기 좋다. 사용하기에 따라 좋은 거 같아서 선택했다"며 피어엑스와의 경기를 치른 소감을 전했다.
박도현은 물오른 캐리력을 보여준다는 질문에는 "최근에 나쁘지 않게 하는 거 같은데 오늘은 만족스럽지 않아서 앞으로 더 잘해야 할 거 같다"라며 "다음 상대인 디알엑스가 승리하면서 자신감도 없고 기세를 타려고 하는데 거기에 휘말리지 않고 우리의 페이스대로 잘 이끌어가서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