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플러스 기아는 3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청진동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4 LCK 스프링 6주 차 kt와의 경기서 2대1로 승리했다. 승리한 디플러스 기아는 5연승을 질주, 시즌 7승 5패(+4)를 기록했다. 반면 kt는 4연패 늪에 빠졌다. 시즌 6승 6패(+1).
3세트 렐로 POG를 받은 '루시드' 최용혁은 "쉽게 이길 줄 알았는데 경기력이 안 좋아서 장기전을 했다. 그래도 승리해서 기쁘다"라며 "(경기를 앞두고) 밴픽, 플레이적으로 준비를 잘하려고 했다. 인 게임적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려고 했다"며 kt전 승리 소감을 전했다.
그는 3세트서 플레이한 렐을 선택한 것에 대해 "렐이 좋다고 생각한다. 또 대회서도 플레이하면 잘되는 거 같다. 렐은 밴이 안 되면 무조건 하기 때문에 상대 팀에서도 밴을 했으면 한다"며 "(다음 상대인 농심 레드포스와의 경기에 대해선) 오늘 승리해서 기분 좋다. 연승 이어갈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