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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디알엑스 꺾고 10승 고지...디알엑스는 10패째

한화생명 '제카' 김건우.
한화생명 '제카' 김건우.
◆ 2024 LCK 스프링 6주 차
▶ 디알엑스 0대2 한화생명e스포츠
1세트 디알엑스 패 vs 승 한화생명e스포츠
2세트 디알엑스 패 vs 승 한화생명e스포츠

한화생명e스포츠가 디알엑스를 꺾고 10승 고지에 올랐다.

한화생명은 3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청진동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2024 LCK 스프링 6주 차 디알엑스와의 2라운드서 2대0으로 승리했다. 4연승을 질주한 한화생명은 시즌 10승 2패(+14)를 기록했다.

1세트 화염 드래곤을 두고 벌어진 싸움서 '테디' 박진성의 제리에게 트리플 킬을 허용한 한화생명은 경기 23분 바텀 정글서 '제카' 김건우의 아지르가 '라스칼' 김광희의 잭스를 제압했다. 전령을 앞두고 벌어진 싸움서는 '플레타' 손민우의 노틸러스와 '스폰지' 배영준의 세주아니를 정리했다.

이어진 전령 싸움서 대승을 거둔 한화생명은 경기 29분 디알엑스의 바텀 건물을 밀어냈다. 쌍둥이 포탑서 벌어진 전투서 승리한 한화생명이 1대0으로 앞서 나갔다.

한화생명은 2세트서는 상체의 힘이 돋보였다. '피넛' 한왕호의 뽀삐가 초반 3킬을 기록한 한화생명은 경기 21분 바텀 정글에서 벌어진 싸움서 디알엑스의 상체를 정리했다. 바론을 두고 벌어진 전투서도 이득을 채운 한화생명은 탑으로 이동해 수비하던 병력을 제압했다.

승기를 잡은 한화생명은 경기 30분 디알엑스의 본진으로 들어가 건물을 초토화시키고 경기를 매듭지었다.

디알엑스는 시즌 10패(2승)째를 당했다. LCK 299승을 기록 중인 '테디' 박진성의 300승 기록은 다음 경기로 미뤄졌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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