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진동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벌어진 2024 LCK 스프링 7주 차 피어엑스와의 2라운드서 2대0으로 승리했다. 4연패서 벗어난 kt는 시즌 7승(6패)째를 거뒀다. 피어엑스는 8연패 늪에 빠졌다. 시즌 3승 10패(-14)
1세트서 POG를 받은 '표식' 홍창현은 경기 후 인터뷰서 "오랜만에 승리라서 좋은 거 같다. 앞으로도 잘 준비해서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윌러' 김정현이 선택한 그레이브즈에 대해선 "오랜만에 나와서 당황했으나 (그레이브즈는) 경기 초반에 파밍밖에 할 게 없어서 그 부분을 생각하면서 플레이했다"라며 "앞으로 재미있는 경기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나머지 경기 잘해서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끝으로 홍창현은 팬들에게 한마디 해달라는 질문에는 "불미스러운 사건(디도스 공격) 때문에 함께하지 못해 아쉽다"며 "빨리 해결될 거라고 믿고 기다리면 돌아왔을 때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