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LG는 LPL 스프링서 15승 1패(+25)를 기록하며 13승 3패(+15)의 징동 게이밍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BLG는 지난해 서머에 이어 두 시즌 연속 정규 시즌 1위에 올랐다. 1위를 확정한 BLG는 플레이오프 4라운드부터 시작하게 된다.
2023시즌이 끝난 뒤 징동 게이밍서 활동하던 '나이트' 줘딩을 영입한 BLG는 4주차서 인빅터스 게이밍(IG)에게 0대2로 패한 것을 제외하고 나머지 경기서 승리를 거뒀다. BLG는 IG전 패배 이후 10연승을 기록 중이다.

양대인 감독의 웨이보 게이밍도 7승 8패(+1)로 10위를 차지하며 마지막으로 플레이오프에 합류했다. 웨이보 게이밍은 금일(26일) IG와 최종전을 치르는 데 패하더라도 11위 애니원즈 레전드(7승 9패, -5)에 득실 차로 앞서기 때문이다.
리브 샌드박스(현 피어엑스) 출신인 '크로코' 김동범과 '카엘' 김진홍을 영입했던 애니원즈 레전드는 막판 6연패를 당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애니원즈 레전드는 연패를 탈출하기 위해 BLG 출신 '타베' 웡박칸을 데리고 왔으나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