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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코치 '빅코로', 승부조작 여파로 선수 복귀

사진=GAM e스포츠.
사진=GAM e스포츠.
VCS 승부조작 여파로 바텀 라인이 선수 자격이 정지된 GAM e스포츠가 코치를 선수로 복귀시켰다.

GAM e스포츠는 30일 SNS에 VCS 스프링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빅코로' 당응옥따이를 선수로 등록시켰다고 밝혔다.

원거리 딜러 출신인 '빅코로'는 2016년 사이공 조커스에서 데뷔했다. 이후 퐁뷰 버팔로, 퍼센트 e스포츠 등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퐁뷰 버팔로 시절인 2018년에는 LoL 월드 챔피언십에 참가했으나 그룹 스테이지서 2승 4패로 탈락했다.

'빅코로'는 2022년 MGN 박스 e스포츠에서 코치 생활을 시작해 지난해 GAM e스포츠에 합류했는데 승부조작 여파로 인해 3년 만에 선수로 돌아오게 됐다.

GAM e스포츠는 이번 승부조작 조사 결과 바텀 라인인 '블레이즈' 도딘상과 '피시로' 르비엣후이가 들어갔다. 주전 바텀 라인을 잃은 GAM e스포츠는 '빅코로' 복귀와 함께 백업 서포터인 '엘리오' 팜탁년방이 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GAM e스포츠은 "지금 팀의 궁극적인 목표는 핵심 가치인 진실성과 경쟁하는 멤버들과 함께 다가오는 플레이오프에 100% 집중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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