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GN은 16일 삼성동 테헤란로에 위치한 오피지지 사옥에서 e스포츠 프로젝트인 'Game Not Over'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박의진은 이날 행사서 "프로젝트에 참가한 계기는 블라인드 픽 진행한다는 걸 들었는데 그러면 솔로랭크에서 자주하는 티모를 대회서 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며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서도 라인스왑이 종종 나왔지만 선수 시절에 못했던 챔피언을 이런 대회서 하면 좋을 거 같았다"며 참가 취지를 설명했다.
'운타라'는 최근 트위스티드 페이트, 카밀을 제외하고 티모로 플레이를 계속하고 있으며 승률은 56%다. 박의진은 "'피어리스 밴픽'이다 보니 밴이 없기에 조합을 잘 짠다면 티모를 위한 조합을 한번 해보고 싶다"고 했다.
박의진은 같이하고 싶은 선수 출신이 있는지 질문에는 "'울프' 이재완, '블랭크' 강선구 등과 해 보고 싶다"며 "제가 그들을 잘 다룰 수 있고 티모를 했을 때 저를 시팅(다른 라인에 개입해 해당 라인을 성장하는 걸 돕는 것)을 확실하게 해줄 수 있는 친구들로 같이 하면 재미있을 거 같다"며 웃음을 지어 보였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