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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K리그] 한 주 남은 1R…개인전 진출 주인공은?

팀전 1위를 달리는 광동은 3명의 선수가 개인전 진출을 노리고 있다.
팀전 1위를 달리는 광동은 3명의 선수가 개인전 진출을 노리고 있다.
2024 eK리그 챔피언십 시즌 2가 이번 주에 1라운드를 마무리한다. 1라운드를 끝으로 2라운드 개인전 진출자 역시 모두 가려진다.

현재 1위는 젠지e스포츠의 박세영이다. 지난 시즌 1에서도 1라운드 선수 순위 1위를 차지했던 바 있는 박세영은 이번 시즌에도 안정적인 경기력을 뽐내고 있다. 3경기에 출전해 모두 승리했고, 7득점에 2실점을 기록 중이다. 경기 당 득점은 2골을 넘기는 동시에, 경기 당 실점은 1을 넘기지 않는 밸런스 있는 모습으로 개인전 진출이 유력하다.

그 뒤를 잇는 이는 광동 프릭스의 박기홍이다. 박기홍 또한 박세영과 마찬가지로 3경기에 출전해 전승을 달리고 있다. 이번 시즌 들어 길었던 공식 대회 부진의 늪에서 벗어난 박기홍은 특유의 과감한 플레이를 살린 동시에, 수비에서도 단 1실점만을 기록하면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진출 포인트는 2.17이다.

박기홍처럼 부진을 씻은 선수가 한 명 더 있다. 울산HD FC의 박지민이다. 박지민 또한 박기홍과 마찬가지로 진출 포인트 2.17을 기록하고 있다. 2승 1무로 패배 역시 없다. 진출 포인트 2점을 넘긴 마지막 선수는 대전하나시티즌의 이태경이다. 이태경은 지난 시즌 수비력을 앞세워 '늪축구'로 불렸지만, 올 시즌엔 3경기에서 무려 6골을 터트리며 공격에서도 힘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16위 안에 이름을 올린 선수들을 살펴볼 때, 가장 많은 선수를 16위 안에 배출시킨 팀은 광동, WHG, 울산이다. 광동은 박기홍(2위), 강준호(5위), 최호석(14회) 3명이 개인전 진출을 노린다. 승격팀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WHG는 9위부터 11위에 차례대로 이상민, 김선우, 이원주가 위치했다. 울산은 3위에 박지민, 6위에 박상익, 15위에 이현민이 올라있다.

그리고 젠지, 피굽남, 강원FC는 모두 2명의 선수가 16위 안에 자리한 상태다. 대전은 이태경 단 1명만이 순위권을 노리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 kt 롤스터의 경우에는 단 한 명도 16위 안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상황이다.

팀전과 개인전을 혼합한 방식으로 열리는 eK리그 챔피언십에서 2라운드 개인전은 매우 중요하다. 개인전 성적에 따라 35점 이상의 승점을 추가로 획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팀당 2경기에서 3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남은 경기 동안 현재 1위부터 16위까지 선수 순위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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