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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K리그] 발동 걸린 kt, 울산 꺾고 2위 등극

kt 롤스터.
kt 롤스터.
◆2024 FC온라인 eK리그 챔피언십 시즌2 1라운드
▶울산HD FC 1 대 7 kt 롤스터
1세트 성제경 1 대 1 곽준혁
2세트 박상익 2 대 3 박찬화
3세트 이현민 1 대 2 김정민

갈길 바쁜 kt 롤스터가 울산HD FC를 맞아 위닝 매치를 챙기며 2위로 올라섰다.

kt가 31일 서울 송파구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2024 eK리그 챔피언십 시즌 2 1라운드에서 울산HD FC를 맞아 승점 7점을 획득했다. 5위로 처져있던 kt에게는 승리가 절실했던 경기였다. 1세트에 나선 곽준혁이 무승부를 기록하며 불안하게 출발했지만, 2, 3세트에 등장한 박찬화와 김정민이 모두 승점 3점을 추가해주며 팀의 위닝 매치를 이끌었다.

1세트에 출전한 곽준혁은 경기 시작과 함께 차분하게 점유율을 높이면서 기회를 엿봤다. 하지만 이후 수비 상황에서 상대의 측면 크로스를 막지 못하고 첫 골을 허용했다. 이후 연달아 위협적인 상황을 맞았기도 했지만, 골대가 곽준혁을 살렸다. 결국 실점 이후 좀처럼 흐름을 회복하지 못한 채 전반을 마무리해야 했다.

후반전에 돌입한 곽준혁은 공격 템포를 더욱 빠르게 올리면서 동점을 노렸다. 결국 측면에서 드리블을 활용해 성제경의 수비를 무너트렸고, 동점 골을 터트렸다. 이후 역전을 위해 급하게 올라갔지만, 좀처럼 골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결국 경기 종료 직전 마지막 기회까지 살리지 못하면서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두 번째 세트에 출전한 박찬화는 박상익을 맞아 빠르게 선취 득점을 기록했다. 기세를 탄 박찬화는 절묘한 침투 패스를 활용해 박상익의 수비를 연이어 흔들었다. 이후에도 공격의 고삐를 멈추지 않고 박상익의 골문을 위협했고, 결국 전반을 마치기 전에 한 골을 더 터트리면서 두 골의 리드를 잡았다.

후반전은 난타전 구도였다. 시작과 함께 상대 굴리트의 중거리 슛에 한 골을 실점한 박찬화는 바조로 헤더 득점을 기록하면서 다시 점수 차이를 벌지만, 곧바로 다시 골을 허용했다. 이후 전열을 가다듬은 박찬화는 수비를 단단하게 굳히면서 득점 기회를 노리는 안정적인 운영을 펼쳤다. 결국 3 대 2로 경기를 마치며 승점 3점을 더했다.

kt의 마지막 주자로 나선 김정민은 경기 초반 수비에 집중하면서 기회를 엿봤다. 결국 전반 중반 이후 호날두로 상대 수비 라인을 무너트렸고, 바조로 첫 골을 기록했다. 선취 골과 함께 김정민은 점유율을 높이는 방식으로 경기를 굳혀갔다. 상대에게는 좀처럼 기회를 내주지 않으며 서서히 승기를 잡았다. 결국 후반에 한 골을 더 추가하면서 쐐기를 박았다. 경기 종료 직전 한 골을 내줬지만, 그대로 경기를 마치며 승점 3점을 챙겼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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