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동은 19일 중국 베이징 징동 인텔 e스포츠 센터에서 벌어진 LPL 서머 1라운드서 썬더 토크 게이밍(TT)을 2대1로 제압했다. 1라운드 A조서 4전 전승을 기록한 징동은 어센드(Ascend)인 승자 라운드 진출을 확정 지었다.
이날 경기서 '룰러' 박재혁은 1대1이던 3세트서 카이사를 선택해 12킬 1데스 1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LPL은 서머 시즌을 앞두고 대회 방식을 변경했는데 1라운드서 17개 팀이 4개 조로 나뉘어 들어가 같은 조에 있는 팀이 3전 2선승제로 두 번씩 경기를 치른다. 각 조 상위 9개 팀이 승자조로, 하위 2개 팀(총 8개 팀)은 패자조로 내려간다.
승자조에서는 상위 7개 팀이 플레이오프에 올라가며 패자조에서는 하위 4개 팀이 서머 시즌 탈락이 확정된다. 승자조에서 플레이오프에 올라가지 못한 2개 팀과 패자조에서 살아남은 4개 팀은 다시 한번 경기를 치러 플레이오프 3자리를 놓고 대결한다.
징동과 함께 빌리빌리 게이밍, TES가 각 조에서 전승을 기록하며 럼블 스테이지에 올라갔다. 반면 전통의 강호인 로얄 네버 기브 업(RNG)과 OMG는 전패를 기록하며 하위 라운드로 내려갔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