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은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LCK 서머 1라운드서 OK 저축은행 브리온을 2대0으로 제압했다. 개막전서 패했던 한화생명은 이날 승리로 2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최인규 감독은 "승리해서 굉장히 기쁘다"라며 "경기 내용도 완벽하지는 않았고 어느 게임이나 아쉬운 점은 있지만 유리한 분위기 잘 이끌고 가서 승리한 덕분에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이날 경기를 정리했다.
이어 "첫 주차서는 나오는 픽들이 많이 나왔고, 2주 차서는 탑, 정글, 원거리 딜러까지 여러 가지 챔피언들이 나왔다"라며 "좀 지켜보면서 우리에게 맞는 챔피언이 무엇인지 활용하면서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한화생명의 다음 상대는 kt 롤스터다. kt가 개막 3연패를 당했지만 언제든지 반등할 수 있는 팀이다. 최 감독은 "kt가 스프링서 굉장히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라며 "지금 3연패이지만 다음 경기가 정말 간절할 것이다. 저희도 첫 주차 때 좋은 편이 아니었다. kt도 간절할 거고 이를 갈고 나올 거로 생각해서 준비를 잘해 좋은 경기를 보여줄 수 있게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