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S는 26일 오후 중국 상하이 홍차오 리그 아레나에서 벌어진 LPL 서머 1라운드 C조 레어 아톰 경기서 2대0으로 승리했다. 6전 전승을 기록한 TES는 '어센트'로 명명된 상위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반면 레어 아톰은 3승 3패로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탈락이 확정됐다.
이날 경기서 '메이코' 텐예는 레오나와 애쉬로 22어시스트를 추가하며 LPL 첫 9000 어시스트의 주인공이 됐다. 정규 시즌만 기록으로 인정하는 LCK와 달리 LPL은 정규시즌과 포스트 시즌 기록이 합산된다는 차이가 있으나 LPL에서는 의미있는 기록으로 평가받는다.
지난 2014년 데뷔한 텐예는 에드워드 게이밍(EDG)서 9년 동안 활동하며 많은 이로부터 사랑받았다. 2024시즌을 앞두고 EDG를 떠나 TES로 이적한 텐예는 LPL 스프링서는 결승에 올랐으나 빌리빌리 게이밍(BLG)에 패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했다.
텐예에 이어 로얄 네버 기브 업(RNG) '밍' 시썬밍이 5,953 어시스트로 2위, 웨이보 게이밍 '크리스프' 류칭쑹은 5,874 어시스트로 3위, '샤오후' 리위안하오은 5,754 어시스트로 4위를 기록 중이다. 닌자스 인 파자마스(NIP) 소속인 '루키' 송의진이 5,596 어시스트로 한국 선수 중에서는 가장 높은 순위인 5위에 올라와 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