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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아' 오현택, "EWC 첫 상대 팀 리퀴드 복수하고 싶다"

프나틱 '노아' 오현택(사진=라이엇 게임즈)
프나틱 '노아' 오현택(사진=라이엇 게임즈)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진행 중인 e스포츠 월드컵(Esports World Cup, 이하 EWC)를 앞둔 프나틱 '노아' 오현택은 첫 상대인 팀 리퀴드를 복수하고 싶다고 밝혔다.

프나틱은 LEC 서머서 6승 3패를 기록하며 4위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 지었다. 프나틱은 플레이오프 1라운드 자이언츠 엑스를 상대한다. 개막 6연승을 질주하던 프나틱은 G2 e스포츠에 첫 패배를 당했다. 4주 차 팀 헤레틱스와 팀 BDS에게도 패하며 3연패로 마무리했다.

'노아' 오현택은 경기 후 화상 인터뷰서 "바텀에서 경기가 끝났다고 생각했다. 그렇지만 저희가 제대로 스노우볼을 굴리지 못했다. 운영과 싸움도 못 했다"라며 "사실 무조건 이겨야 하는 경기였는데 지난 G2 전부터 나온 문제점을 빨리 해결해야 할 거 같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연패를 당한 이유에 대해 오현택은 '메타 적응 부족'이라고 했다. 그는 "저희가 하던 메타에서 이제는 미드가 AD 챔피언을 가고 정글은 AP 아니면 세주아니 등을 하지 않나"라며 "그런 쪽에서 운영이나 플레이적인 부분서 미숙한 점이 많다. 숙련도를 많이 올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렇지만 EWC부터 패치는 14.13이 적용된다. 오는 12일 벌어질 예정인 LEC 서머 플레이오프서도 영향을 받는다. 오현택은 "미드 구도는 비슷할 거 같다. 다만 '감전'이 버프 돼서 다른 챔피언이 나올 수 있지만 바텀의 경우 미스 포춘이 등장하는 거 말곤 다른 쪽으로는 변화가 없을 거 같다. 그냥 잘 적응해야 할 거 같다"고 말했다.

프나틱은 EWC 첫 경기서 팀 리퀴드와 대결한다. 예전부터 유럽 LEC와 북미 LCS는 라이벌 구도를 형성했는데 프나틱은 지난 5월 중국 청두에서 벌어진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브래킷 패자 1라운드서 팀 리퀴드에 1대3으로 패했다.

오현택은 "지금 3연패를 해서 분위기가 다운된 상태다. 그래도 팀 리퀴드를 상대로 복수하고 싶다"라며 "우리가 보여줄 수 있는 거 다 보여주고 최대한 승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그는 "LEC 서머 목표는 우승이다"라며 "우승이라고 말하기 전에 문제점을 해결해야 정상에 오를 수 있을 거 같다. EWC서는 팀 리퀴드를 꺾는 게 우선이다. 승리한 다음 젠지e스포츠를 만날 수 있다면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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