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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WC] '제우스' 최우제, "나르는 제가 가장 잘해요"

사진=EWC.
사진=EWC.
e스포츠 월드컵(이하 EWC) 첫 경기서 빌리빌리 게이밍(BLG)을 제압한 T1 '제우스' 최우제가 나르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T1은 5일(한국 시각)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키디야 아레나에서 열린 e스포츠 월드컵 LoL 8강전서 LPL 빌리빌리 게이밍(BLG)에 2대1로 승리했다. T1은 팀 리퀴드와 프나틱의 승자와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을 예정이다.

'제우스' 최우제는 "마지막 세트도 불리할 거로 생각했는데 팀원들이 잘해줘서 이길 수 있었다. 정말 좋았다"라고 말했다. 1세트서 꺼내든 제리에 대해선 "제리는 크산테 카운터 픽으로 예전부터 나온 거라서 (코칭스태프에게) 어필을 했다. 경기를 하니 좋았다고 생각했다. 또 팀원들 도움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최우제는 3세트서 꺼내든 나르에 대해 가장 잘 사용하는 선수라고 생각하는지 질문에는 "세상에서 나르는 내가 가장 잘한다고 생각한다"라며 "다만 오늘은 '버스'를 잘 탄 거 같다"며 웃음을 지어 보였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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