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은 1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벌어진 LCK 서머 1라운드 T1과의 경기서 2대1로 승리했다. 시즌 5승 2패(+5)를 기록한 한화생명은 T1을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T1은 시즌 3패(5승)째를 당했다.
이날 경기서 패한 T1 김정균 감독은 "이번 주 경기가 힘들 거로 생각했는데 오늘 되게 안타깝게 패해 굉장히 아쉽다"라며 "다음 주 경기를 잘 준비해야 할 거 같다"며 패배에 아쉬움을 보였다.
이어 "패인이라고 한다면 유리했던 타이밍을 놓친 거라고 생각한다"라며 "다음 주에 있을 경기를 앞두고 (문제점을) 잘 보완해서 다음에 만나면 이길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우디아라비아 e스포츠 월드컵 이후 살인적인 일정을 소화했던 T1은 18일 BNK 피어엑스와 5주 차 경기를 치른다.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는 상황. 김 감독은 "적당히 휴식을 줄 생각이다"라며 "마지막까지 집중해 준 선수들과 스태프에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