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LCK CL 1라운드 MVP가 발표됐다. 주인공은 강성인이다. 강성인의 활약을 앞세운 디플러스 기아 챌린저스는 10경기를 치른 현재 9승 1패(+13)의 성적으로 1위를 질주 중이다. 강성인은 총 9표 중 3표를 획득하며 1라운드 MVP로 뽑혔다. kt 롤스터의 '지니' 유백진과 득표수는 같았지만, 캐스팅 보트를 쥔 해설진 투표에서 더 많은 표를 얻었다.
올해 스프링 본격적으로 디플러스 기아 챌린저스의 주전 미드라이너로 뛰기 시작한 강성인은 서머 들어 더욱 발전한 기량을 뽐내고 있다. 라인전과 중후반 대규모 교전에서 모두 존재감을 드러냈고, 현재까지 서머에서 121킬을 기록하며 가장 많은 킬을 기록 중이다.
1라운드 좋은 활약을 보인 강성인의 기세는 2라운드까지도 이어질 전망이다. 디플러스 기아는 지난 18일 T1 e스포츠 아카데미를 맞아 깔끔한 2 대 0 승리를 챙기며 기분 좋게 2라운드를 출발했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