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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 e스포츠, 亞太 지역 대격변 온다

이미지=라이엇 게임즈.
이미지=라이엇 게임즈.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동남아시아 지역 e스포츠 리그에 대격변이 온다. LoL APAC(아시아 태평양) 리그가 내년 출범할 예정인데 각 국가별 리그 주요 팀이 참가하는 상위 대회 성격으로 치러지며 참가 팀 또한 다양한 방식으로 결정될 예정이어서 큰 변화가 올 것으로 보인다.

라이엇 게임즈는 최근 2025년 출범 예정인 LoL APAC 리그 계획을 공개했다. APAC 리그는 기존의 대만/홍콩/마카오 지역과 동남아시아 지역이 통합된 PCS(Pacific Championship Series)에 베트남, 오세아니아, 일본 팀들이 추가 참가하는 형태로, 기존 리그가 유지되는 한국(LCK)과 중국(LPL)을 제외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 통합 리그가 될 전망이다.

라이엇 게임즈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APAC 리그는 8개 팀으로 시작된다. 8팀 중 4팀의 시드권은 라이엇 게임즈의 심사로 결정되는 파트너 팀에게 돌아간다. 파트너 팀은 라이엇 게임즈와의 장기 계약을 통해 APAC 리그 참가 시드권을 일정 기간 유지할 수 있을 전망이다.

라이엇 게임즈는 "파트너십은 경쟁력과 리그 지속 가능성에 대한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며 "우리 목표와 일치하는 헌신과 노력은 APAC 지역의 LoL e스포츠 성장을 위한 노력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나머지 4장의 티켓 중 두 장은 기존의 PCS와 베트남 리그인 VCS(Vietnam Championship Series)에 돌아간다. 해당 리그 플레이오프 상위 팀에게 시드권이 주어질 예정이다.

마지막 두 장의 APAC 리그 티켓은 초청 팀에게 돌아간다. 일본 LJL(League of Legends Japan League), 오세아니아 LCO(League of Legends Circuit Oceania) 팀 중에서 초청 팀이 결정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단, 초청 팀은 APAC 리그에 잔류할 수 없으며 해당 지역 리그 상위 팀과 승격강등전을 펼쳐야 한다.

라이엇 게임즈는 "이런 방식을 통해 다양한 지역의 재능을 최대한 많이 소개해 리그의 전반적인 성장과 흥미진진함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라이엇 게임즈는 지난 6월 '더 밝은 미래를 향한 변화'라는 제목 하에 2025년 바뀌는 LoL e스포츠 개편안을 공개한 바 있다. 개편안에는 APAC 리그 신설 외에도 북미 LCS와 라틴아메리카 LLA, 브라질 CBLoL을 단일 리그로 통합하는 충격적인 내용이 담겼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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