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 피어엑스는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LCK 서머 2라운드 농심 레드포스와의 경기서 2대0으로 승리했다. 3연승을 기록한 BNK 피어엑스는 시즌 5승 6패(-5)를 기록하며 5위 kt 롤스터(5승 5패, 0)과의 승차를 반게임으로 좁혔다.
연승 행진을 이어간 BNK 피어엑스 '류' 유상욱 감독은 "좋은 경기력으로 2대0 승리해 기분 좋다"며 "또 3연승까지 해서 기쁘다. 사실 오늘 14.14 패치된 뒤 연습 기간이 짧아서 밴픽에서 고민이 많았다. 그래도 잘된 거 같아서 다행이다"며 경기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14.14 패치가 적용됐지만 전 버전과 비슷한 버전으로 플레이했다고 한 유상욱 감독은 3연승 의미를 묻자 "선수들이 필요했던 게 자신감이었다"며 "자신감이 많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강팀을 연속 잡고 3연승을 기록하면서 팀원들의 자신감이 많이 오른 거 같다. 굉장히 좋은 의미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BNK 피어엑스는 OK 저축은행 브리온을 상대로 4연승에 도전한다. 유 감독은 "어느 팀이든 무조건 이기겠다는 생각으로 경기를 준비하기에 일단 저희가 할 것만 준비 잘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