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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접전 끝에 '통신사 대전' 잡으며 3연패 탈출

T1, 접전 끝에 '통신사 대전' 잡으며 3연패 탈출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kt 롤스터 1 vs 2 T1
1세트 kt 패 vs 승 T1
2세트 kt 승 vs 패 T1
3세트 kt 패 vs 승 T1

T1이 kt 롤스터와의 통신사 대전서 승리하며 3연패에서 벗어났다.

T1이 26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LCK아레나에서 진행된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2라운드에서 kt를 2 대 1로 제압했다. 첫 번째 세트 승리 후 T1은 세라핀-레오나 바텀 조합을 선택한 kt에 일격을 맞았다. 동점 허용 후 맞은 3세트에서 다시 집중력을 찾은 T1은 케이틀린-럭스를 중심으로 경기를 굴리며 승리했다.

1세트 T1은 뽀삐를 플레이한 '오너' 문현준의 기민한 움직임을 앞세워 먼저 득점했다. 탑 갱킹 성공 후 바로 킬을 허용하기는 했지만, 상대 웨이브를 탑에서 집어넣으며 큰 이득을 봤다. 이어진 상황에서 다시 한번 탑 다이브를 성공한 T1은 동시에 바텀에서 상대 다이브를 받아내며 유의미한 차이를 냈다. 이후 T1은 집요하게 바텀을 노리는 상대 움직임에 손해를 보기도 했다.

근소하게 앞서가던 T1은 상체 힘을 활용해 운영하며 두 개의 드래곤 스택을 쌓았다. 바텀 교전에서 위기를 넘긴 다음에는 미드 1차 포탑을 먼저 파괴하기도 했다. 세 번째 드래곤 전투에서는 상대 넷을 잡아내는 승리를 챙겼다. 연이어 바론까지 처치하며 승기를 잡았다. 바다 드래곤 영혼을 완성한 T1은 두 번째로 마무리한 바론 버프와 함께 진격해 첫 번째 세트의 주인공이 됐다.

T1, 접전 끝에 '통신사 대전' 잡으며 3연패 탈출
이어진 2세트서 패한 T1은 세 번째 세트서 케이틀린-럭스를 선택했다. 그리고 '구마유시' 이민형과 '케리아' 류민석은 픽의 이유를 보여주며 초반부터 상대 제리-노틸러스를 강하게 압박했다. 코르키를 플레이한 '페이커' 이상혁이 상대 노림수에 연달아 잡혔지만, 바텀에서 버는 이득을 통해 앞서갔다. 결국 10분도 되기 전에 바텀 1차 포탑을 파괴하는 데 성공했다.

20분이 되기 전 골드 차이를 5,000 가까이 벌린 T1은 이민형의 케이틀린을 노리는 상대 움직임에 대응해 차분하게 경기를 이어갔다. 결국 T1은 21분 탑 교전에서 '제우스' 최우제의 크산테를 앞세워 잘 성장한 곽보성의 제이스까지 잡아냈다. 26분에는 바론을 마무리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버프와 함께 진격한 T1은 상대의 수비 병력을 모두 정리하고 넥서스를 파괴하며 3연패를 끊었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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