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롤스터 2대1 농심 레드포스
1세트 kt 롤스터 승 vs 패 농심 레드포스
2세트 kt 롤스터 패 vs 승 농심 레드포스
3세트 kt 롤스터 승 vs 패 농심 레드포스
kt 롤스터가 농심 레드포스를 꺾고 연패 탈출과 함께 서부 조로 복귀했다.
kt는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벌어진 농심과의 LCK 서머 2라운드서 2대1로 승리했다. 연패서 벗어난 kt는 시즌 6승 6패(0)를 기록하며 승률 5할 복귀와 함께 서부 조로 다시 복귀했다.
반면 농심은 시즌 9패(3승)째를 당했다.
1세트 초반 바텀 다이브 때 '데프트' 김혁규의 이즈리얼이 킬을 기록한 kt는 '표식' 홍창현의 아이번이 탑과 바텀을 오가며 상대 병력을 제압했다. 이어진 미드 싸움서는 '데프트'가 킬을 추가한 kt는 농심의 미드 1차 포탑을 파괴했다.
경기 18분 탑 2차 포탑 근처에서 벌어진 한 타 싸움서 대승을 거둔 kt는 경기 23분 화염 드래곤 전투서 '데프트'가 트리플 킬을 기록했다. 농심의 미드 건물을 밀어낸 kt는 경기 26분 상대 쌍둥이 포탑과 넥서스를 파괴하며 1대0으로 앞서 나갔다.
2세트를 내준 kt는 3세트 초반 3대2 싸움서 '비디디'의 오리아나가 '지우'의 케이틀린을 퍼블로 잡았다. 이어진 바텀 다이브 때 농심의 바텀 2명을 모두 처치한 kt는 상대 바텀 1차 포탑을 파괴시켰다.
경기 13분 바텀 전투서 대승을 거둔 kt는 전령을 가져왔다. 경기 16분 탑에서 벌어진 전투서 3킬을 쓸어 담은 kt는 공허 유충을 앞세워 포탑과 억제기를 밀어냈다.
경기 20분 탑에서 벌어진 한 타 싸움서도 대승을 거둔 kt는 여유 있게 바론 버프를 두르는 데 성공했다. 승기를 굳힌 kt는 경기 26분 농심의 미드 건물을 밀어냈다.
결국 kt는 농심의 쌍둥이 포탑을 두고 벌어진 전투서 승리하며 길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