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28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벌어진 농심과의 LCK 서머 2라운드서 2대1로 승리했다. 연패서 벗어난 kt는 시즌 6승 6패(0)를 기록하며 승률 5할 복귀와 함께 서부 조로 다시 복귀했다. 반면 농심은 시즌 9패(3승)째를 당했다.
kt 강동훈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서 "이겨서 좋다. 다행이다. 사실 좀 더 깔끔하게 했으면 좋았을 거다"라며 "아쉬운 부분이 있기 때문에 (앞으로) 더 잘해야 할 거 같다"며 이날 경기를 되돌아봤다.
이어 강 감독은 "1세트의 경우 턴 맞추는 게 아쉬웠다. 2세트는 저희가 준비하고 있는 여러 가지 중 심혈을 기울였던 조합인데 생각했던 것처럼 나오지 않았다"며 "앞으로 잘 해야 할 거 같다. 인 게임에서 서로 톤을 잘 맞추고 컨셉트도 잘 살려야 한다. 다만 조급해지는 경향 있는데 조금 더 차분하게 하면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강조했다.
14.14 패치 이후 미드에서 AD 챔피언이 나오는 것에 대해 강 감독은 "팀 마다 메타 해석을 다르게 하며 팀 성향에 따라서 조합을 다르게 하기도 한다. "그러기 때문에 다양하게 연습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당연히 승리도 필요하기에 열심히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승률 5할을 맞춘 kt는 LCK 서머 7주차서 한화생명e스포츠와 OK저축은행 브리온을 상대한다. 강동훈 감독은 "열심히 해서 승리할 수 있도록 하곘다"고 다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