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 e스포츠는 11일 오후 베트남 호치민 VCS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VCS 서머 승자 결승서 바이킹스 e스포츠에 3대2로 승리하며 결승 진출을 확정 지었다.
이로써 GAM e스포츠는 지난 2022년 VCS 스프링 이후 6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젠지e스포츠, G2 e스포츠에 이어 전 세계 리그 중 세 번째로 롤드컵 티켓을 획득했다.
지난 시즌 VCS 승부조작으로 원거리 딜러와 미드 라이너를 잃은 GAM e스포츠는 지난 5월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 참가한 미드 '이모' 응우옌타이빈과 함께 북미 옵틱 게이밍, 임모탈스, 팀 솔로미드(TSM) 등에서 활동했던 '네오' 쩐스또안을 영입해 전력을 강화했다.
VCS 서머 정규시즌서 10승 2패를 기록, 바이킹스 e스포츠(11승 1패)에 이어 2위로 플레이오프에 오른 GAM e스포츠는 팀 시크릿을 3대0으로 꺾었고 바이킹스 e스포츠에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반면 정규시즌 1위를 차지했던 바이킹스 e스포츠는 패자 결승서 '사운다' 공인혁과 '도브' 김재연이 속한 팀 웨일스를 상대한다.
한편 VCS 결승에 오른 팀은 롤드컵 플레이-인 진출권을 얻는다. 라이엇 게임즈의 2025년 LoL e스포츠 정책에 따라 우승팀에게는 새롭게 출범하는 아시아 퍼시픽(APAC) 스플릿1 진출권이 주어진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