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는 15일(한국시각) 게임과 e스포츠, 음악, 출판 쪽을 잘 연결시키기 위해 내부 구조를 업데이트 중이라고 밝혔다. 가장 먼저 라이엇 게임즈는 존 니덤 e스포츠 부문 사장이 새로운 통합 퍼블리싱 조직을 이끌게 된다고 설명했다.
라이엇 게임즈가 공개한 새로운 통합 퍼블리싱 조직에는 e스포츠뿐만 아니라 글로벌, 플랫폼 기술 등이 포함됐다. 존 니덤 사장은 e스포츠와 함께 음악, 라이엇의 TV, 영화 등이 포함된 통합 그룹을 총괄할 예정이다.
라이엇의 TV, 영화 부문은 '아케인'의 공동 제작자인 크리스티안 링케가 애니메이션 부문을, 넷플릭스 임원 출신이자 라이엇 게임즈에 최고 콘텐츠 책임자로 합류한 브라이언 라이트는 실사 부문을 맡을 예정이다.
라이엇 게임즈는 "이런 변화는 게임 주변 콘텐츠와 게임을 잘 연결해 플레이어와 팬들에게 더욱 응집력 있는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존 니덤의 리더십 아래 e스포츠와 퍼블리싱 팀은 모든 콘텐츠를 결합한 새로운 e스포츠, 음악, 크리에이티브 퍼블리싱을 결합된 새로운 경험을 만들 것이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어 "플레이어들은 신선하고 몰입도 높은 방식의 '아케인'을 넘어서는 세계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며 "퍼블리싱과 e스포츠를 더욱 긴밀하게 결합해 e스포츠에 대한 헌신을 두 배로 늘리는 동시에 다른 게임의 콘텐츠와 잘 통합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라이엇 게임즈 e스포츠 부문 및 퍼블리싱 사장을 맡게 된 존 니덤은 "저는 라이엇 게임즈에서 여러 팀과 함께 일하면서 진정한 퍼블리싱과 세계적인 수준의 e스포츠 플레이어의 경험을 플레이어들에게 제공할 수 있다는 걸 직접 경험했다"며 "두 가지가 통합된 방식으로 협력해 플레이어들이 영원히 기억되길 바라는 순간과 경험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