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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L 돋보기] '타잔'은 롤드컵 간다... '룰러'는 시즌 끝

웨이보 게이밍(사진=LPL)
웨이보 게이밍(사진=LPL)
웨이보 게이밍(사진=LPL)
웨이보 게이밍(사진=LPL)
웨이보 게이밍 '타잔' 이승용과 징동 게이밍(JDG) '룰러' 박재혁의 희비가 엇갈렸다. 이승용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티켓을 따냈다. 반면 박재혁은 5연속 롤드컵 진출이 좌절됐다.

웨이보 게이밍은 2일(한국시각) 중국 장수성 난징시에 위치한 난징 유스 올림픽 스포츠 파크서 열린 LPL 롤드컵 지역 선발전 최종전서 징동 게이밍을 3대2로 제압했다. 이로써 LPL서 롤드컵에 가는 팀은 빌리빌리 게이밍(BLG), TES, 리닝 게이밍(LNG), 웨이보 게이밍(시드 순서 기준)으로 결정됐다.

5세트 경기 12분서 '타잔'의 마오카이가 '룰러'의 미스 포츈을 잡은 웨이보 게이밍은 경기 24분 강가 싸움서는 '라이트' 양광위의 애쉬가 멀티 킬을 기록하며 격차를 벌렸다. 경기 26분 상대 본진으로 들어간 웨이보 게이밍은 '샤오후' 리위안하오의 요네가 상대 병력을 2킬을 기록한 웨이보 게이밍이 징동 게이밍의 본진 건물을 밀어내고 길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롤드컵 4시드 선발전서 패한 징동 게이밍 '룰러' 박재혁(사진=LPL)
롤드컵 4시드 선발전서 패한 징동 게이밍 '룰러' 박재혁(사진=LPL)
LPL 서머 어센드 조서 5승 3패(+6)를 기록하며 4위로 플레이오프에 오른 웨이보 게이밍은 플레이오프서 징동 게이밍을 꺾은 닌자 인 파자마스(NIP)를 제압했다. BLG과의 4라운드서 패한 웨이보 게이밍은 패자조서 LNG와 TES를 꺾었지만 결승전서 BLG에 0대3으로 패하면서 선발전으로 내려왔다.

지난해 '골든 로드(지역 대회 스프링과 서머, MSI, 롤드컵 우승을 차지하는 걸 의미)'에 도전할 정도로 최강의 경기력을 보여줬던 징동 게이밍은 '룰러'가 건재했지만 '369' 바이자하오(TES), '나이트' 줘딩(BLG)의 공백을 메우지 못하며 2024시즌을 마치게 됐다.

양대인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서 선수들의 경기력을 평가를 해달라는 질문에 "꿈인 거 같다. 기분이 너무 좋다"라며 "기분이 너무 좋아서 오늘 경기에 관해 이야기를 할 때가 아닌 거 같다"며 웃음을 지어 보였다. 이승용은 "잘 준비해서 롤드컵서도 좋은 경기를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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