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CK 공인 에이전트는 리그 오브 레전드 e스포츠에서 선수의 원활한 계약 교섭 및 체결을 돕기 위하여 전문 역량을 갖춘 에이전트를 선별 및 관리하고자 2022년부터 운영 중인 제도다. 지난해 자격시험을 정식으로 도입했으며, 올해 41명의 에이전트가 활동했다.
올해 LCK 공인 에이전트는 세 단계를 거쳐 자격을 얻었다. 5월 자격심사를 거쳐 6월 의무 참석 세미나가 진행됐으며, 8월 자격시험까지 통과한 이들이 최종적으로 에이전트 자격을 부여받았다.
2025년 활동할 LCK 공인 에이전트는 기존 자격 취득자가 33명이고 이중 직계존속 에이전트는 6명이며, 신규 자격 취득자가 8명으로 총 41명이다. 전체 에이전트 명단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LCK 공인 에이전트 자격을 신규로 얻은 이들은 최대 2년 동안 활동할 수 있다. 공인 취득 1년 뒤 세미나를 추가로 수료하면 공인 효력을 1년 더 연장할 수 있으며, 공인 유효기간 2년 이후에는 신규 에이전트와 동일하게 자격 절차를 밟아야 한다.
아울러 올해 LCK 공인 에이전트는 제도의 건전성을 확보하고자 부정행위 방지 프로세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LCK 및 LCK CL, LCK가 인정한 대회에서 활동하는 선수 및 코칭스태프, 에이전트, 팀 관계자 등이 탬퍼링, 이면 계약 체결, 미자격자 활동 등을 확인할 경우 신고할 수 있는 제도로, 올해 LCK 스토브리그 이전에 구체적 방안을 공개할 계획이다.
한편, LCK 공인 에이전트는 LCK, LCK CL 선수 및 코칭스태프를 대신하여 계약 교섭 및 연봉 조정 업무(1인 지정)를 진행하며, 기타 수익 계약 교섭 및 체결 대리 업무를 맡는다. 선수는 마케팅, 계약 교섭 등을 관리하는 전문 인력을 활용함으로써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받으며, 리그는 에이전트 관련 위반 행위나 분쟁 상황 발생 시 적극적인 개입과 제재를 통해 선수 및 팀의 권익 보호와 안정적인 e스포츠 생태계 유지를 도모할 수 있다. 본 제도는 한국e스포츠협회가 e스포츠 경기단체의 역량을 발휘하여 운영하며, LCK 법인이 관리 감독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