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에 따르면 젠지e스포츠는 파워점수 1,663점을 얻어 1,602점의 빌리빌리 게이밍(BLG)을 제치고 1위에 랭크됐다. 젠지는 2024 LCK 스플릿과 지난 5월 중국 청두에서 벌어졌던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서 우승을 차지했는데 43승 3패, 승률이 93%에 달했다.
LCK 서머서 젠지e스포츠의 아성을 무너트리고 창단 처음으로 정상에 오른 한화생명e스포츠는 1,572점으로 3위에 올랐다. TES는 1,508점으로 4위, LEC 팀 가운데서는 G2 e스포츠가 5위에 랭크됐다.
T1은 1,467점으로 6위에 올랐는데 지난 2월 1위에 올랐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순위가 하락된 게 눈에 띄었다. 17승 5패를 기록했던 LCK 스프링보다 13승 9패에 그쳤던 LCK 서머 성적이 순위 하락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10위 권에는 디플러스 기아가 1,445점으로 7위를 기록했으며 kt 롤스터는 1,410점으로 9위에 이름을 올렸다.
라이엇 게임즈는 "2024년 월즈 기간에도 매일 경신될 예정이며 결과적으로 전 세계 경쟁 구도에 대한 종합적이고 투명한 현황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