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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웃 돌아온' LNG, 팀 리퀴드 꺾고 롤드컵 첫 승

사진=라이엇 게임즈.
사진=라이엇 게임즈.
◆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월즈) 스위스 스테이지 1일 차
1경기 빌리빌리 게이밍(BLG) 승 vs 패 매드 라이온즈 코이
2경기 TES 승 vs 패 T1
3경기 젠지e스포츠 승 vs 패 웨이보 게이밍
4경기 프나틱 패 vs 승 디플러스 기아
▶5경기 팀 리퀴드 패 vs 승 리닝 게이밍

'스카웃' 이예찬이 돌아온 리닝 게이밍(LNG)이 팀 리퀴드를 꺾고 월즈 스위스 스테이지서 첫 승을 거뒀다.

LNG는 3일 독일 베를린 라이엇 게임즈 아레나에서 진행 중인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월즈) 스위스 스테이지 1라운드서 LCS 2번 시드인 팀 리퀴드를 제압했다.

초반 기선은 팀 리퀴드가 잡았다. 팀 리퀴드는 경기 초반 '엄티' 엄성현의 스카너가 미드 갱킹 때 '스카웃' 이예찬의 트리스타나를 처치했다. 이에 LNG는 탑 전투서 '코어장전' 조용인의 레오나를 정리했다. 이어 미드 전투서 '갈라' 천웨이의 진이 '에이피에이' 에인 스턴스의 니코를 정리했다.

경기 16분 탑 정글에서 벌어진 전투서 킬을 기록한 LNG는 경기 18분 오브젝트를 가져간 뒤 도망가던 상대 병력을 제압했다. 경기 24분 오브젝트 전투서도 3킬을 쓸어담은 LNG는 경기 27분 바텀 2차 포탑 전투서 추가 킬을 획득했다.

경기 29분 바론을 두고 벌어진 전투서 '갈라'의 진이 트리플 킬을 기록한 LNG는 경기 32분 바론을 가져간 뒤 근처에 있던 상대 병력을 제압했다. 팀 리퀴드의 미드 3차 포탑과 억제기를 밀어낸 LNG는 쌍둥이 포탑을 두고 벌어진 싸움서 승리했다. 결국 LNG는 수비하던 상대 병력을 제압하며 경기를 매듭지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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