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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G] 대전, 9월 리그 이어 10월 리그서도 LoL 최강 지역 등극

KeG 10월 리그 'LoL' 챔피언 대전광역시.
KeG 10월 리그 'LoL' 챔피언 대전광역시.
대전광역시가 KeG '리그 오브 레전드' 부문 9월 리그에 이어 10월 리그까지 정상에 올랐다.

대전이 13일 서울 강남구 옵티멈존 PC카페 신논현역점에서 열린 제16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KeG) 10월 리그 'LoL' 결승에서 경상남도를 3 대 1로 제압했다. 교전력에서 앞선 대전의 승리였다. 1세트 승리 후 2세트를 내준 대전은 짜임새 있는 전투 능력을 3, 4세트서 뽐내며 승리, 10월 리그 챔피언이 됐다.

대전은 1세트 초반부터 강하게 상대를 밀어붙였다. 탑에서 선취점을 기록한 데 이어, 바텀에서는 듀오 킬을 만들었다. 기세를 탄 대전은 멈추지 않았다. 특히, 애쉬를 플레이한 오정민은 솔로 킬을 뽑아낸 데 더해, 절묘한 궁극기 활용으로 팀의 미드 전투까지 도왔다. 균형을 무너트린 대전은 딜러진 성장 차이를 기반으로 빠르게 차이를 벌렸고 24분 만에 넥서스를 파괴하면서 첫 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를 맞은 대전은 초반 유리했던 구도를 끝까지 잇지 못하고 역전패했다. 그리고 이어진 3세트에서 나르를 플레이한 탑라이너 장찬호의 솔로 킬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바텀에서는 세주아니로 갱킹을 성공한 박병규의 활약으로 이즈리얼을 잡은 오정민이 킬을 올렸다. 그러나 이번에도 경남의 저항은 만만치 않았다. 난타전 구도에 접어들면서 흐름은 팽팽하게 이어졌다.

골드에서 근소하게 앞서던 대전은 22분 바론 앞 한타에서 승리하며 흐름을 가져왔다. 이후 실수가 없던 것은 아니나, 잘 성장한 오정민의 이즈리얼을 앞세워 상대를 압박했다. 상대에게 3개까지 내줬던 드래곤 스택도 끊으면서 서서히 변수를 지워나갔다. 무리하지 않고 침착하게 플레이하며 조금씩 승리를 향해 나아간 대전은 38분에 상대 넥서스를 무너트리며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다.

4세트서 대전은 불안하게 경기를 시작했다. 상대 니달리의 집요한 바텀 공략에 연달아 실점함 끌려갔다. 흔들릴 수 있는 상황에서 대전은 침착하게 추격했다. 이 과정에서 아리를 플레이한 김시훈이 잘 성장했다. 결국 대전은 31분 한타에서 대승을 거두며 승기를 잡았다. 쌍둥이 포탑을 모두 파괴한 대전은 재정비 후 기회를 노렸고 결국 백도어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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