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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G, G2에 2대1 진땀승...LPL 팀 모두 롤드컵 8강

빌리빌리 게이밍(사진=라이엇 게임즈)
빌리빌리 게이밍(사진=라이엇 게임즈)
◆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월즈) 스위스 스테이지 5R
▶G2 e스포츠 1대2 빌리빌리 게이밍(BLG)
1세트 G2 e스포츠 패 vs 승 빌리빌리 게이밍(BLG)
2세트 G2 e스포츠 승 vs 패 빌리빌리 게이밍(BLG)
3세트 G2 e스포츠 패 vs 승 빌리빌리 게이밍(BLG)

'베를린의 기적'은 일어나지 않았다. BLG가 G2 e스포츠를 꺾고 월즈 8강 티켓을 따냈다.

BLG는 14일(한국 시각) 독일 베를린 라이엇 게임즈 아레나에서 열린 월즈 스위스 스테이지 5라운드서 G2 e스포츠에 2대1로 승리를 거두고 월즈 8강이 열리는 프랑스 파리로 향했다.

1세트 초반 '쉰'의 스카너가 미드 갱킹 때 '캡스'의 오리아나를 잡은 BLG는 경기 22분 바론 한 타 싸움 때 대승을 거뒀다. 골드서 격차를 벌린 BLG는 경기 24분 바텀 2차 포탑 싸움서 '캡스'와 '한스사마'의 미스포츈을 제압했다.

경기 31분 바론 전투서도 G2의 3명을 잡은 BLG는 여유 있게 바론을 둘렀다. G2의 바텀 건물을 밀어낸 BLG는 이를 막기 위해 달려든 상대 병력을 제압하며 1대0으로 리드를 잡았다.

2세트를 내준 BLG는 3세트 초반 상대 탑 갱킹 때 '빈'의 럼블이 잡혔지만, 라인스왑을 한 '브로큰블레이드'의 레넥톤을 죽였다. 경기 16분 강가 싸움서 '온'의 렐과 '나이트'의 사일러스가 잡힌 BLG는 오브젝트를 쌓은 뒤 갖고 있던 전령을 풀어 상대 미드 1차 포탑을 밀어냈다.

경기 23분 바텀 정글 전투서 손해를 입은 BLG는 G2와 난타전을 펼쳤다. 이어진 바론 싸움서 4킬을 쓸어담았다. 경기 27분 바텀 정글서 '캡스'의 라이즈를 앞세워 달려든 G2의 병력을 잡은 BLG는 상대 바텀 건물을 파괴했다.

경기 30분 미드서도 G2와 치열하게 싸운 BLG는 전열을 정비해 본진 포탑과 억제기를 밀어냈다. G2는 '브로큰블레이드'가 순간이동으로 넘어와 수비에 가담했지만 소용없었다. 결국 BLG는 상대 본진으로 들어가 에이스를 띄우며 경기를 매듭지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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