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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나' 김창동, LEC 카르민 코프와 계속 간다

카르민 코프 '칸나' 김창동(사진=라이엇 게임즈)
카르민 코프 '칸나' 김창동(사진=라이엇 게임즈)
'칸나' 김창동이 LEC 게임단 카르민 코프와 내년에도 함께한다.

카르민 코프는 17일(한국시각) SNS에 '칸나' 김창동이 내년에도 팀의 탑 라이너로 활동하게 됐다는 걸 발표하게 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팀에 따르면 '칸나'에 대한 연장 계약을 발동했다고 했는데 계약 내용은 6개월+1년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2019년 SK텔레콤 T1(현 T1)서 데뷔한 김창동은 팀이 2020년 LCK 스프링서 젠지e스포츠를 꺾고 우승하는 데 일조했다. 2021년에는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4강을 경험한 김창동은 2022년 T1을 떠나 농심 레드포스서 활동했다.

이후 디플러스 기아서 선수 생활을 이어간 김창동은 2023 롤드컵이 끝난 뒤 한 시즌 휴식을 취했고 LEC 서머를 앞두고 카르민 코프에 합류했다. 김창동은 LEC 서머서 5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지만 팀 BDS에 2대3으로 패해 상위 라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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