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21일 오후 공식 채널을 통해 곽보성과의 재계약을 공식 발표했다. 지난 2015년 CJ 엔투스 소속으로 처음 프로게이머로 데뷔한 곽보성은 2017년부터 2년간 킹존 드래곤X에서 뛴 후 kt로 팀을 옮겼다. 1년 동안 kt에서 뛴 그는 젠지e스포츠와 농심 레드포스를 거쳐 지난 2023년 시즌부터 다시 kt로 돌아와 활약했다. 그리고 이번에 다시 2년 재계약을 맺으며 2026년까지 kt에 남게 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곽보성은 "예전부터 한 팀에 정착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그전에 다녔던 팀들과는 조금 마음이 안 맞아서 아쉽게 떠났었다"며 "그런데 kt와는 이야기를 나눠봤을 때 잘 맞는 부분이 많고 이 팀이 좋아서 결심하게 됐다"고 재계약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루고 싶은 목표는 리그 우승, 롤드컵 우승이다"라며 "꾸준한 경기력 보여드려서 팬들 웃게 하고 싶은 게 크다"는 목표를 밝히기도 했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