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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클레스', "'구마유시'의 롤드컵 다전제 노데스 행진 불가능 가까운 일"

'레클레스' 마틴 라르손(왼쪽, 사진=라이엇 게임즈)
'레클레스' 마틴 라르손(왼쪽, 사진=라이엇 게임즈)
T1과 함께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을 동행 중인 '레클레스' 마틴 라르손이 '구마유시' 이민형의 다전제 노데스 행진에 대해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다라며 놀라움을 나타냈다.

'레클레스'는 롤드컵 8강이 끝난 뒤 진행된 자체 영상 콘텐츠 인터뷰서 "아주 재미있었다. '케리아' 류민석, '구마유시' 수고 많았다"라며 "'구마유시'는 한 번도 죽지 않았다. 모든 세트 딜량 1위에 데스도 없고 이런 경우는 대단한 기록이라고 해야 할까.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일이다"라며 팀의 플레이를 칭찬했다.

참고로 '구마유시'는 지난해 열린 롤드컵 4강 4세트부터 TES 전까지 다전제 7경기 연속 노데스 행진을 펼치는 중이다.

그는 "'케리아'는 바드, 파이크, 라칸으로 게임에 엄청난 영향을 미쳤다. 정말 훌륭한 플레이를 많이 보여줬다"라며 "오늘 역사적인 경기를 본 거 같다. 모든 선수들이 정말 잘해줬다. 그래서 마음이 차분해졌다"라며 손을 치켜세웠다.

'레클레스'는 "오늘 아침에 일어났을 때는 너무 긴장돼서 잠도 제대로 못 자고 목소리도 갈라지고 그랬다"라며 "우리 선수들, 스태프 모두를 생각하면 너무 행복하다. 첫 번째 세트서는 양 팀 다 실수가 있었는데 경기를 지켜볼 때 T1도 약간의 실수가 있었고 TES도 약간의 실수가 있었다. 두 번째 세트서는 양 팀 모두 더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초반 공허 유충 싸움 때 '페이커' 이상혁의 아리가 비에고한테 매혹을 맞췄고, '케리아' 라칸은 'E(전쟁무도)'-'W(화려한 등장)'으로 상대 갈리오 궁극기를 라칸이 플래시로 막아낸 장면이 정말 결정적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후 바론 싸움 때 '케리아'가 옆에서 사일러스 'E(도주/억압)'와 비에고의 'W(망령의 나락)'를 무빙으로 이렇게 막아낸 건 정말이지. 아..."라며 말을 잊지 못했다.

'레클레스'는 "감사합니다. T1 파이팅"이라며 한국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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