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은 24일 SNS에 미드 라이너 '콜미' 오지훈과의 계약 종료를 발표했다. 오지훈은 내년 11월 17일까지 계약이었는데 일찍 자유계약선수(FA) 선언을 하게 됐다.
2021년 kt 롤스터 아카데미서 데뷔한 오지훈은 광동 프릭스 아카데미를 거쳐 2023년 농심 아카데미에 합류했다. 2023년 3월 17일 OK 저축은행 브리온 전서 1군 데뷔전을 치른 오지훈은 팀의 12연패 탈출에 공헌했다.
이후 1군과 2군을 오가며 플레이 한 오지훈은 경기서는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농심이 에드워드 게이밍(EDG) 출신 '피셔' 이정태와 재계약을 선택하면서 오지훈의 폭도 좁아진 상태.
농심은 "LCK 서머까지 농심의 치열한 도전을 함께하며 안정적인 라인으로 경기를 이끈 '콜미' 선수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